‘해투3’ 김원해 “황정민과는 유재석·박명수 같은 사이”

입력 2016-01-27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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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원해와 개그맨 박명수가 같은 처지에 놓였다.

28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금의환향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황정민·김원해·백주희·정상훈이 출연한다.

김원해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제되지 않은 원석 입담으로 신선한 매력을 보여줬다.

김원해는 영화 ‘히말라야’‘해적 : 바다로 간 산적’ ‘명량’흥행을 이끌며 오달수에 이은 새로운 천만 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원해는 “오달수는 넘사벽”이라고 손사래를 치며 겸손함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내 "자신이 황정민보다 형임에도 꽉 잡혀 산다"고 고백하며 “우리의 관계는 유재석·박명수의 관계다. 나는 조연이다 보니 주연 눈 밖에 나지 말자는 게 인생관”이라고 박명수에 빙의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김원해와 영혼을 나눈 듯 황정민 앞에서 쩔쩔매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해투3’는 오는 28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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