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올림픽 축구, 1년 4개월 만의 맞대결… 최후에 웃는 자는?

입력 2016-01-27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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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일본 올림픽 축구, 1년 4개월 만의 맞대결… 최후에 웃는 자는?

영원한 라이벌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 정상을 놓고 격돌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3분 류승우(레버쿠젠)의 선제골과 후반 44분 권창훈(수원)의 결승골, 후반 추가시간 문창진(포항)의 쐐기골이 이어지며 3-1로 승리했다.

일본은 앞서 열린 이라크와의 준결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골로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과 일본은 최소 2위를 확보해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로써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 올림픽 대표팀간 전적에서 14전 6승4무4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최근 일본 올림픽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2연승을 기록 중. 한국은 2012년 8월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박주영과 구자철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 동메달을 따냈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2014년 9월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으로 당시 한국은 장현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1년 4개월 만에 격돌하는 한국과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승자는 누가 될까. 양팀 간의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11시30분 카타르 도하 레퀴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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