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해병대 전역…상처로 얼룩진 첫사랑 이젠 추억으로?

입력 2016-01-27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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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시윤 해병대 전역. 동아닷컴

윤시윤 해병대 전역…상처로 얼룩진 첫사랑 이젠 추억으로?

27일 배우 윤시윤이 해병대에서 전역한 가운데, 그의 상처로 얼룩진 첫사랑 일화가 새삼 화제다.

윤시윤은 과거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대학교 1학년 때 화장실도 안 갈 것 같았던, 나만의 환상 속의 누나가 있었다"고 털어왔다.

윤시윤은 "친한 친구가 갑자기 같은 방향을 가는데 '내가 도와줄테니 말 좀 걸어봐라' 라고 했다. 걸어가다 말을 걸려고 했는데 내 친구와 그 누나가 손을 잡고 있었다. 보통 그러면 빼야 되는데 '이런 걸렸군' 하는 반응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7일 인천 서구 향동로 해병대 2사단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윤시윤은 “쉽지는 않았지만 팬들과 전우들이 있어서 지난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면서 “많은 사랑은 받은 만큼 부끄럽지 않은 군 생활을 하고 싶었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분이 원하는 곳이 내가 일하는 곳일 것 같다. 팬들이 원하는 곳에서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재계약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윤시윤 해병대 전역. 동아닷컴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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