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블린트 “마샬 재능 대단해, 더 좋은 선수 될 것”

입력 2016-01-27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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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소니 마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달레이 블린트가 팀 동료 앙소니 마샬의 잠재력을 극찬했다.

이번 시즌 AS모나코에서 데뷔전이었던 리버풀 전에서 득점하는 등 24경기에서 8득점하며 우려와 달리 성공적으로 맨유에 정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블린트는 “마샬의 활약이 굉장히 인상 깊다. 이런 형식의 이적이 이루어지고, 마샬처럼 잘 해나간다면, 정말 좋은 일”이라며 반겼다.

이어 “그는 큰 재능을 가졌다. 아직 어리기도 하다. 훈련장과 경기에서도 이미 그가 어느 정도인지는 증명된 사실이다. 만약 그가 지금처럼 열심히 훈련하고, 실력을 키운다면, 앞으로 더 좋은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린트는 “지금도 매우 빠르고, 강하다. 마샬은 득점 하는데 있어 매우 차분한 것 같다. 그는 훌륭한 스트라이커가 되기 위한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열심히 경기장 안팎으로 훈련하고, 언어나 성격 면에서도 마찬가지다. 주변 사람들과 매우 잘 지낸다. 약간 조용하지만, 아직 어리고, 항상 유머도 잃지 않는다. 좋은 동료”라고 덧붙였다.

한편, EA 스포츠의 PPI 지수에 따르면 마샬은 뉴캐슬 전에서 시속 22마일의 속도로 이번 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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