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 지극 간호 "내가 대신 아팠으면…"

입력 2016-01-27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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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 지극 간호 "내가 대신 아팠으면…"

‘불타는 청춘’ 강수지가 김국진에 대한 스스럼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목감기에 걸려 말도 제대로 못하는 김국진을 간호하는 강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지는 약을 먹고 잠시 잠이 든 김국진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따뜻한 생강차를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잠에서 깬 김국진이 멤버들과 함께 하려고 하자 강수지는 자신의 목도리를 둘러주며 “어떻게 아파?”라며 끊임없이 체크했다.

김국진은 “수지가 목도리를 둘러주고 또 둘러주고 푸를 수 없게 꽉 묶어 줬다.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강수진은 '불타는 청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워낙 아픈 사람을 그냥 못 보고 지나치는 성격이기도 한데 좋아하는 오빠가 아프니까 어떻게든 빨리 낫게 해주고 싶었다. 내가 대신 아팠으면 싶었다”고 속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불타는 청춘' 강수지. 방송 화면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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