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 19금 영문법 시리즈’ 제2탄. ‘공부는 모름지기 재미있어야 한다’라는 원칙에 충실한 책이다. 굳어진 어른의 머리를 위해 갖가지 장치를 동원했다. 최대한 상세하게 문법 설명을 곁들였고 이해의 시각화를 위해 수많은 표가 들어갔다. 기발하고 독특하고 ‘골 때리는’ 예문이 압권이다. 남녀가 등장하는 19금 상황극을 읽으면서 문법 내용이 실제 대화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읽는 즐거움을 100% 보장해 드린다”라고.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