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컬투는 김경록에게 “V.O.S는 6년 8개월 만에 뭉쳤다. 어떤 점이 좋으냐”라고 물었고, 김경록은 “팀 막내이다 보니 형들이 두 명이나 있는 게 든든하다”라고 답하며 다시 뭉친 V.O.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V.O.S는 3명이 계약을 할 때의 재밌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현준은 “이번에 3명이서 V.O.S 계약서를 쓸 때 행복을 중심으로 썼다.” “’1조 1항, 이 계약서는 행복을 우선으로 하고 행복하지 아니하면 계약을 파할 수 있다.’ 라는 내용이다”라며 “저희의 목표는 노래하면서 행복 하는 것”, “행복하다는 감정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박지헌은 “우리 멤버들 성향이 모두 다르다. 옷 스타일, 식성, 종교, 취향까지 다 다르다.”, “그런데 노래할 때는 꼭 다 맞다. 노래할 때 뭉치는 편이다” 라고 말했다. DJ 컬투 또한 “셋 목소리가 각기 특색이 있는데 노래를 할 때 목소리가 모여 멋진 음색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라고 감탄을 했다. 같이 출연한 정인 또한 “팀으로 활동해서 서로 이렇게 맞추어서 하는 걸 보면 부럽다”며 V.O.S의 활동에 대해 부러움을 드러냈다.
V.O.S는 새로운 앨범 [RE:Union, The Real]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그 사람이 너니까’와 기존 인기곡 ‘큰일이다’, ‘눈을 보고 말해요’ 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청취자들의 환호성을 샀다.
한편, V.O.S는 13일 2016년 첫 번째 미니앨범 [RE:Union, The Real]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그 사람이 너니까’ 와 ‘그 날’으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