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용감한 기자들’은 ‘기막힌 연인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취재담이 공개된다.
이날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신동엽은 패널들에게 “내 인연이 이것은 나와 꼭 맞았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경험해 본 결과 식성이 진짜 중요하더라”며 “식성이 나랑 비슷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정민은 신동엽에게 “아내분과는 식성이 잘 맞는 편이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망설임없이 “우린 너무 잘 맞는다”고 대답했다.
신동엽은 “아내는 닭 가슴살을 좋아하고 나는 기름진 부분을 좋아한다”며 “고등어나 갈치를 먹을 때도 좋아하는 부위가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현은 “그 정도면 그냥 안 맞는 거 아니냐”고 묻자 신동엽은 태연하게 “어쨌든 나는 지금까지 잘 맞는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일 방송하는 ‘용감한 기자들’은 ‘기막힌 연인들’이라는 주제로 세상에 다시 없을 기막힌 연인들이 만들어낸 황당 사건사고가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E채널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E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