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진출’ 나바로 “팀의 승리에 공헌하고 싶다” 포부 밝혀

입력 2016-02-03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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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29)가 지바롯데 마린스에 공식 입단하며 소감을 밝혔다.

나바로는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섬에서 공식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시가키 섬은 지바롯데의 스프링캠프 장소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나바로는 개인적인 목표 대신 팀의 우승을 언급했다. 타순도 신경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바로는 “나에게 있는 100%를 보여주고 팀의 승리에 공헌하고 싶다. 숫자적인 개인 목표는 있지만 말하지는 않겠다. 언제까지나 팀의 우승이 먼저다”고 전했다.

이어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 타순은 신경 쓰지 않겠다. 감독이 원하는 곳에서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나바로는 시차 조절을 위해 지난 며칠 간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나바로는 오는 6일 팀 스프링 캠프 훈련에 공식 합류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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