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라탄’ 석현준, 데뷔 골 폭발…이적 후 5경기 만

입력 2016-02-04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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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라탄’ 석현준, 데뷔 골 폭발…이적 후 5경기 만

FC 포르투 석현준이 이적 후 첫 골을 터트렸다.

석현준은 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길 비센테와의 2015-2016 타세 데 포르투갈(FA컵)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포르투 이적 후 첫 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FC포르투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은 석현준은 후반 14분 좌측면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네트를 갈랐다.

이날 포르투는 전반 막판 루벤 네베스의 골, 후반 초반 석현준의 골 그리고 상대의 브루노 실바가 퇴장당한 후 후반 25분 세르히오 올리베이라의 프리킥 골로 3-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23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으로 뽑힌 질 비센테의 미드필더 여봉훈은 후반 29분 투입돼 1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FC 포르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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