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수아레스 7골 합작’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7-0 격파

입력 2016-02-04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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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무려 7골을 합작한 FC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를 7-0으로 완파하고 국왕컵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 발렌시아를 7-0으로 대파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메시와 수아레스였다. 이날 메시는 3골, 수아레스는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 역시 2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트리오임을 알렸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바르셀로나의 골 잔치였다. 수아레스는 전반 7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2분, 후반 38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또한 수아레스는 종료 2분 전 4번째 골까지 뽑아냈다. 메시도 뒤지지 않았다. 전반 29분, 후반 14분, 후반 29분 릴레이 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반면 발렌시아는 전반 추가시간 무스타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떠안으며 7골 차 대패의 수모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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