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양세찬, 장도연에게 충격 발언 “단 둘이 잔거 기억나지?”

입력 2016-02-04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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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양세찬, 장도연에게 충격 발언 “단 둘이 잔거 기억나지?”

양세찬이 장도연과 단둘이 밤을 보낸 적이 있다고 깜짝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장도연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양세찬은 “장도연과 단 둘이서 우리 집에서 잔 적이 있다”며 “결혼한 김기욱의 집에 있기가 미안해서였지만, 당시 양세찬은 ‘왜 우리집에 간다는 거지?’하고 이상한 생각에 빠졌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박나래는 박나래는 “처음 듣는 얘기다”며 불안한 눈빛을 보이며 생수를 벌컥벌컥 들이키는 등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양세찬은 “장도연 누나나 저나 사내연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무대에서 키스, 포옹을 해도 아무렇지 않다. 그런데 제가 누나 같은 단발 스타일을 참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나가 머리 길었을 땐 아무 감정도 없다가, 머리를 짧게 치고 왔는데 연기를 하면서 약간 흔들리고 연기에 감정이 들어가더라”고 호감을 느꼈음을 밝혔다.


이에 박나래는 다시 흥분하며 “스타일리스트 있으면 바리깡 가져오라”고 질투해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양세찬과 장도연 사이에 있던 달달한 에피소드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그는 라디오스타 작가로부터 비로소 둘의 사이를 처음 전해 들었다면서 “처음에 듣고 너무 소름 끼쳤다. 장도연은 사이코패스 같다”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박나래, 양세찬, 장도연, 양세형이 출연한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은 10.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지난 방송분(8.9%)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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