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끝 없는 배신의 향연…복수는 언제?

입력 2016-02-04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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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아들의 전쟁’ 끝 없는 배신의 향연…복수는 언제?

지난 4일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이 남규만(남궁민 분)에 복수를 하고자 증거를 모으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진우는 남규만을 기소하고자 그동안 자신이 모은 증거들을 탁영진(송영규 분)에게 넘겼다.

앞서 탁영진은 남일호의 회유에 돌직구를 날리며 거절해 사이다 검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탁영진 검사는 서진우에게 받은 증거들을 가지고 남일호 회장을 찾아갔다.

그는 증거를 건내며 “돈 보다 큰 걸 원한다. 회장님의 동아줄을 잡고 싶다”며 서진우를 배신했다.

탁영진 검사 뿐 아니라 배 형사(김정석 분) 역시 배신의 대열에 동참했다.

그는 박동호(박성웅 분)에게 “당시 너희 아버지 일을 파헤친 일을 후회했다”며 남일호의 편에 섰음을 알렸다.

속 시원한 사이다 배신도 있었다. 바로 배철주(신현수 분)과 남규만의 비서 수범(이시언 분)의 배신이다.

마약 파티에서 구속된 남규만의 측근 배철주는 남규만을 배신하고 서진우에게 남규만의 악행을 털어놨다.

그는 서진우에게 오정아(한보배 분)와 유사한 강간치사 사건이 있었음을 알렸다.

또, 남규만의 모욕적 언사와 처우에 분노한 수범은 그동안 숨겨두었던 결정적 증거를 친구인 강석규(김진우 분)에게 넘겼다.

바로 서촌여대생 살인사건에 사용됐던 실제 살인 무기였다.

과연 끝 없는 배신을 이겨내고 서진우는 남규만을 향한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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