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신양-강소라(오른쪽). 동아닷컴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6/02/04/76326996.2.jpg)
연기자 박신양-강소라(오른쪽). 동아닷컴DB
지난해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 최우수 당선작인 ‘천원짜리 변호사’를 쓴 최수진 작가는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조들호’가 자신의 작품인 ‘천원짜리 변호사’의 핵심 설정을 그대로 베꼈다고 주장했다. 최 작가는 지난해 3월 저작권 등록을 마친 상황. ‘조들호’의 시놉시스가 완성된 시점은 그보다 늦은 지난해 12월이다. 최 작가에 따르면 ‘조들호’의 여주인공 배역과 주요 대사 등이 자신의 드라마와 겹친다.
최 작가는 3일 ‘조들호’를 편성한 방송사 KBS와 제작사 SM C&C, 극본을 집필하는 이향희 작가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최 작가의 당선작으로 제작을 추진하던 SBS는 ‘조들호’ 집필가인 이향희 작가에게 공개 해명을 요구했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