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장나라, 또 다시 첫 키스 불발

입력 2016-02-04 2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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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과 장나라의 첫 키스가 또 다시 불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6회에서 우연수(황선희)는 전남편 구해준(권율)에게 한미모(장나라)와 만난 사실을 털어놨고, 구해준은 한미모에게 향했다.

한미모는 “여자가 먼저 시작한 관계는 자격지심이라는 놈이 뛰어들어서 문제”라고 털어놨고, 구해준은 한미모에게 귀마개를 선물하며 “필요 없는 말은 듣지 말라. 우리 괜한 걸로 오해하지 말자”고 안심시켰다.

이어 그는 한미모의 걸그룹 활동 시절 스티커를 건네며 “나 한미모 빠돌이였다”고 고백했고, 한미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구해준은 “고마워요. 그때 나한테 용기내줘서. 당신 나한테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며 첫 키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한미모는 오징어를 먹은 자신의 입냄새를 걱정하며 볼뽀뽀로 마무리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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