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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주병진, 삼둥이 대변 실종사건…‘멘붕’

입력 2016-02-05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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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주병진, 삼둥이 대변 실종사건…‘멘붕’

주병진이 대변을 찾아 헤매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주병진은 반려견인 웰시코기 삼둥이 ‘대, 중, 소’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난생 처음 산책을 나가게 된 삼둥이들은 즐거운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바빴다.

그중에서도 삼둥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낙엽이었다. 낙엽의 촉감에 사로잡힌 삼둥이들은 한참이나 낙엽위에서 굴러다니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때, 주병진은 낙엽 위에 대변을 보는 삼둥이들의 모습을 파악, 뒤처리를 위해 대변 봉투를 들고 낙엽 사이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대변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서 주병진은 “대변이 어디로 간 것이냐”며 당황했다.

대변이 발견된 곳은 바로 주병진의 발 밑이었다. 알고 보니 주병진이 대변을 밟고 있었던 것이다. 주병진은 “내가 밟고 있는 것을 찾고 있었다”며 황당해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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