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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박은석, ‘드라큘라’의 훈훈한 설날 인사

입력 2016-02-05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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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제스컬처

사진제공=씨제스컬처

뮤지컬 '드라큘라' 출연진이 설날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큘라' 측은 5일 새해를 맞이해 공식 SNS에 전 출연진(김준수, 박은석,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 등)의 새해 인사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는 “설날에 친척분들, 형제들과 보람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하고 싶은 일들 모두 이룰 수 있는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길 응원할게요”라고 말하며 무대 위와 전혀 다른 친근하고 훈훈한 매력을 보여준다.

김준수와 드라큘라 역에 더블 캐스팅돼 활약 중인 박은석은 “이번 설 연휴를 뮤지컬 '드라큘라'와 함께 보내게 되었는데요. 어느 때보다 뜻깊고 의미 있는 설날이 될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 외 배우들도 관객들에게 각자의 개성이 담아 설날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아온 명작으로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14년 한국 초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드라큘라'는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웅장하고 압도적인 무대 예술을 선보이며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설 연휴를 끝으로 9일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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