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전민우, 뇌간신경교종 투병 끝에 사망

입력 2016-02-1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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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전민우, 뇌간신경교종 투병 끝에 사망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은 전민우 군이 호흡곤란으로 연변 병원에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지난 2014년 전민우 군은 한국에서 치료를 받으며 종양 크기가 작아지면서 병세가 호전되는 듯 했지만, 지난해 5월부터 다시 병세가 악화돼 6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은 끝에 사망했다.

전민우 군의 장례식은 10일 오전 10시 연길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민우 군은 중국 TV 예능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리틀 싸이’로 유명해졌으며, 국내에서도 SBS ‘스타킹’에 출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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