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 루머’ 토레스, 애틀란타와 마이너 계약… 美 잔류

입력 2016-02-11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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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토레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리그행 루머가 돌던 카를로스 토레스(34)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하며 미국 잔류를 선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1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토레스가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제 토레스는 곧 시작될 애틀란타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해 메이저리그 잔류를 노린다. 토레스는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경우 7번째 시즌을 맞는다.

토레스는 지난 200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주로 구원투수로 활약했다. 통산 209경기에 등판했고, 이 중 선발 투수로 나선 것은 16차례다.

지난해에는 뉴욕 메츠 소속으로 59경기에 전부 구원 등판해 57 2/3이닝을 던지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6년간 209경기(16선발)에서 336이닝을 던지며 23승 24패 평균자책점 4.26이다.

아시아 리그 경험도 있는 선수. 토레스는 지난 2011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6.26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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