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키트 해링턴, 英 정보국 요원으로 완벽 변신

입력 2016-02-11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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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존 스노우 역의 키트 해링턴이 영화 ‘스푹스:MI5’에서 영국 정보국 MI5 특수 요원으로 완변 변신한다.

영화 ‘스푹스:MI5’는 사상 최악의 1급 테러리스트를 놓치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MI5를 구하기 위한 전직 요원 ‘윌’(키트 해링턴)의 목숨을 건 미션을 그린 리얼 스파이 액션. 미드 ‘왕좌의 게임’ 존 스노우역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키트 해링턴이 ‘스푹스:MI5’의 윌로 분한다.

지난 2011년부터 미국 HBO에서 방영된 ‘왕좌의 게임’은 조지 R.R 마틴 장편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가 원작으로, 칠 왕국의 통치권과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가문 간의 싸움을 그린 드라마이다. 키트 해링턴이 분한 존 스노우는 에다드 스타크 영주의 서자로 일찌감치 권력보다는 야경 대원을 꿈꾸는 순수함과 함께 거침없는 용맹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다. 특히 시즌 5가 존 스노우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끝나 많은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시즌 6에서 존 스노우가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만큼 키트 해링턴의 일거수일투족도 화제다.

키트 해링턴은 ‘스푹스:MI5’에서 한층 더 강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한 스파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시나리오가 재미있었고 속도감 있는 스토리 라인이 매우 흥미로웠다. 그동안 대부분 판타지 요소의 상황과 매우 고전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작업을 해왔는데, 그래서 액션 장면을 좋아하고 스스로 스턴트 액션을 하는 것을 즐기는 저에게 이번 작품은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스푹스:MI5’는 오는 3월 1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주)영화사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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