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르 바네가. ⓒ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올랐다.
세비야는 11일(한국시각) 스페인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5~2016시즌 국왕컵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셀타 비고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세비야는 1, 2차전 합계 6-2로 크게 앞서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세비야는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며 0-2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세비야는 셀타 비고에 두 번째 골을 허용한 뒤 2분 후 에베르 바네가(28, 아르헨티나)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세비야는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고 결국 후반 42분 예브헨 코노플리얀카(27, 우크라이나)의 동점골로 패배를 모면했다.
한편 세비야는 해당 대회서 지난 2010년에 우승한 바 있다. 세비야는 오는 5월 21일 리그 1위인 바르셀로나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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