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손현주, “수고가 많다” 한마디에 담은 진한 파괴력

입력 2016-02-12 20: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시그널’ 손현주, “수고가 많다” 한마디에 담은 진한 파괴력

손현주가 대사 한마디만으로도 진한 파괴력을 보여줬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시그널' 7화에서는 시공을 뛰어 넘어 대도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재한(조진웅)과 해영(이제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재한은 대도 사건이 석연치 않게 마무리 된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후 그는 이 사건이 진양시라는 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정치권까지 엮인 대규모 비리 사건의 실마리임을 알게 됐다.

이에 재한은 대도 사건의 피해자인 국회의원 장영철(손현주)이 블루 다이아를 가져오는 대신에 한세규를 풀어준 것이라고 의심해 직접 눈앞에 나타나 이를 따졌다. 이처럼 정곡을 찌른 재한의 말에 국회의원으로 분한 장영철은 굳은 얼굴로 "수고가 많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시그널' 방송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