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매스스타트 첫 세계선수권서 金…‘0.06초 차’

입력 2016-02-15 09: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승훈, 매스스타트 첫 세계선수권서 金…‘0.06초 차’

이승훈(28·대한항공)이 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거머줬다.

이승훈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남자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7분18초26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했다.

이는 2위인 아르옌 스트로에팅가(네덜란드·7분18초32)를 0.06초 차로 앞선 기록이다.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는 쇼트트랙처럼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16바퀴를 돌아야 하는 종목이다.

앞서 이승훈은 지난해 2월 월드컵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2014-15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 매스스타트 부문 종합 1위에 올랐다.


한편 이승훈이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그의 졸업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승훈은 학사모를 쓰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승훈은 짙은 눈썹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훈훈한 외모를 뽐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