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아프리카’ 측 “관전포인트? 쌍문동 4인방 인간미”

입력 2016-02-15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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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진이 관전포인트를 말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출연, 방송 전부터 크게 주목 받고 있다.

15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국적인 모래 사막을 배경으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혈기왕성한 모습이 담겨있다. 안재홍은 자동차 보닛 위에 앉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사막을 누비는 짜릿함을 표현하고 고경표는 역동적인 자세와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아프리카 여행에 대한 열정을 뿜어낸다. 류준열은 셀프 카메라봉을 번쩍 들어올리며 아무것도 없이 떠난 젊은이의 패기를 보여주고 박보검은 해맑은 미소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의 기쁨을 나타낸다.

특히‘일단 달려, 하쿠나마타타’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하쿠나마타타’는 ‘걱정하지마, 다 잘될 거야’라는 뜻의 스와힐리어다.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킹’ 주인공 심바의 좌우명으로 더 친숙한 말이기도 하다. 네 멤버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제작진 손에 이끌려 아무 준비 없이 먼 땅 아프리카 나미비아까지 왔지만 ‘하쿠나마타타’라는 말처럼 걱정을 뒤로하고 온전히 여행을 즐기는 청춘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드라마에서와는 또 다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인간적인 매력이 여행을 통해 도드라지며 큰 재미를 전할 것"이라며 "오렌지색 사막 듄45,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등 아프리카에서만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오는 2월 19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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