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탕: 랄리의 여름’ 제목 변경 및 3월 17일 개봉 확정

입력 2016-02-15 13: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15년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수상 및, 베니스영화제 베니스 데이즈에 상영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무스탕: 랄리의 여름’[원제: Mustang | 수입, 배급: ㈜미로스페이스 | 감독: 데니즈 겜즈 에르구벤 | 출연: 에롤 아프신, 구네스 센소이]이 국내 개봉 제목 변경과 함께 오는 3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무스탕: 랄리의 여름’은 터키의 외딴 마을에 살고 있는 랄리와 그녀의 자매들이 인생의 가장 큰 변환점을 겪게 되는 아름답고 특별한 여름을 그린 작품이다. 다섯 자매들의 극적인 스토리, 아름다운 터키 풍광과 그에 반전되는 비인권적 관습, 러닝타임 내내 다섯 자매의 삶에 몰입하게 되는 수려한 연출 등으로 인해 2015년 이례적으로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과 베니스영화제 베니스 데이즈 부문에 공동 초청되어 관심을 집중 시켰다.

또한 칸 국제영화제 유로파 시네마 레이블상 수상 쾌거에 이어 2016년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의 외국어 영화상에 연달아 후보로 지목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매진 사례가 이어졌다. 오는 3월 17일 개봉 전에도 씨네큐브에서 진행되는 ‘2016 아카데미 화제작 열전’, 아트하우스 모모의 ‘아카데미가 사랑한 영화들: 역대 외국어영화상 특별전’, ‘CGV아트하우스 2016 아카데미 기획전’을 통해 개봉 전 관객들과 미리 만날 수 있게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개봉 제목을 확정 짓고 영화팬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고조 시키고 있는 ‘무스탕: 랄리의 여름’은 오는 3월 1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