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육군 UH-1H 헬기 추락, 탑승자 4명 중 3명 사망

입력 2016-02-15 14: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춘천서 육군 UH-1H 헬기 추락, 탑승자 4명 중 3명 사망

강원도 춘천서 육군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탑승자 4명 전원은 구조됐으나 치료 중 3명이 숨졌다.

15일 오전 10시 10분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항공대에서 점검 비행 중이던 육군 UH-1H 헬기가 담을 넘어 바로 옆 밭으로 추락했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탑승자 4명은 군, 민간 병원으로 나눠 이송했으나 조종사를 제외한 3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

군 당국은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 당국은 "시동을 걸어 놓은 상태에서 정비하던 중 갑자기 헬기가 떴다가 추락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헬기는 완전히 부서진 상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