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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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유로파리그 상대인 덴마크 클럽 FC 미틸란을 경계했다.

펠라이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미틸란을 상대로 안일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팬들에게 유로파 리그 역시 이기고 싶어 하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미틸란은 1만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MCH 아레나에 맨유가 방문하는 것에 대해 매우 의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펠라이니는 “그들은 이기기를 원하고 있고 자신들이 훌륭한 팀이란 걸 보여주고 싶어 하니 매우 공격적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도 강한 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어렵다 할지라도 이기기를 원한다. 그들은 열의가 넘칠 것이기 때문에 우리도 그래야만 한다”며 미틸란을 상대로 의욕적인 경기를 펼쳐야 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중요한 한 주다. 경기 일정이 이어져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다. 하지만 우리는 유로파 리그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고 싶고, 이기기 위해 경기는 있는 것이다. 실수를 하지 않고,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맨유와 미틸란의 유로파리그 경기는 19일 오전 3시 미틸란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