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린다김은 누구?… 연예인 최초 로비스트로 화제

입력 2016-02-17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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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김 갑질 논란’ 로비스트 린다김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린다김이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한 매체는 무기 로비스트로 유명세를 떨쳤던 여성 사업가 린다김(본명 김귀옥ㆍ63)이 카지노 도박자금으로 쓰기 위해 빌린 5000만 원을 갚지 않고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사기 및 폭행 등)로 고소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린다김이 누구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린다김은 과거 ‘김아영’이라는 예명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했으며 연예인 최초로 로비스트라는 개념을 알렸다.

린다김은 미국 E-시스템 로비스트, 이스라엘 IAI 로비스트로 활동했다. 특히 린다김은 지난 1996년 무기 로비 사건으로 이름을 떨쳤다. 당시 린다김은 백두사업의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

한편 린다김은 갑질 논란에 대해 “호텔방에서 어깨를 한 차례 때린 적은 있지만 무릎을 꿇린 사실은 없고, 정 씨에 대해 법적 대응도 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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