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현아. 동아닷컴 DB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41)가 상고심에서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가운데 그의 과거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성현아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에 선발되며 연예계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2001년 마약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그는 배우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성현아는 2003년 누드 화보를 발표하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듯했으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면서 다시 주저앉게 됐다.
한편 18일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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