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라이언 레놀즈, 소주 들고 “건배! 한국 만세”

입력 2016-02-19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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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에서 ‘데드풀’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 라이언 레놀즈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특별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지난 17일일 개봉한 영화 ‘데드풀’이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개봉 첫 날 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드풀’은 역대 청불 외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데드풀’ 역을 맡은 라이언 레놀즈는 자신의 SNS에 “건배! 데드풀 대박♥한국 만세!”라는 글과 함께 본인이 직접 ‘데드풀’ 의상을 입고 한국 소주를 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모두들 고마워!”라는 문구와 함께 “오늘밤 한잔 해야지. 대한민국 만세!”라는 애교 넘치는 코멘트를 남겨 역시 ‘데드풀’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주연을 맡았고,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2일 북미에서 개봉한 ‘데드풀’은 대통령의 날 포함 주말 연휴까지 4일 동안 1억 5,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역대 2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기록과 함께 역대 R등급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영국, 러시아, 호주, 브라질 등 전 세계 6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도 2억 8,4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언론 및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및 청불 외화 오프닝 신기록,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라이언 레놀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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