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캡처] ‘무한도전’ 우현, 못친소 매력王 등극 ‘웃음+감동’ (종합)

입력 2016-02-20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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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이 못생겼지만 가장 매력있는 친구로 뽑혔다.

20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못.친.소 페스티벌2'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출연진은 이날 의자뺏기로 꽃미남F4를 정하고 '유아인과, 김수현과' 중 자신이 어느 부류에 속하는지를 어필하거나 로데오 위에서 도넛을 먹기 위해 남성미를 뽐내는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우현은 모든 분야에서 맹활약했다. 박명수조차 "잭블랙 이후 이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극찬했다.

외모와 관련된 토크에서 우현은 "통아저씨와 닮아서 오해를 받는다. 식당에 갔더니 왜이렇게 살이 쩠냐고 하더라. 그래가지고 어떻게 통에 들어가냐고들 한다"고 일화를 말해 재미를 선사했다.

우현은 로데오 위에서도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도넛을 먹으려는 과정에서 우현은 저돌적인 사냥꾼 같은 야생미를 보여준 것이다.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는 진지한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됐다. 우현은 통아저씨 춤과 박진영의 '허니'를 특유의 그루브로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현은 "연예인이 되기 전에는 내 외모를 많이 비하했다"며 "우리가 잘 생기지는 못했지만 못난 것도 없다. 못친들이 주는 상을 기쁘게 받고 싶다"고 1등으로 뽑힌 소감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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