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시즌 4호골’ 아우크스부르크, 하노버 1-0 제압…강등 위기 탈출

입력 2016-02-22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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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시즌 4호골’ 아우크스부르크, 하노버 1-0 제압…강등 위기 탈출

구자철(27·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4호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철은 22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 AWD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하노버 96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과 1점차 밖에 나지 않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기며 15위에서 13위(6승6무10패, 승점 24)로 뛰어올랐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전반 14분 중앙선 부근 왼쪽 측면에서 카이우비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페널티박스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 감아차기로 정확히 골대 오른쪽 구석을 흔들었다.

이후 구자철은 후반 39분에도 골대 오른쪽을 살짝 빗나가는 슈팅을 날리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막판과 추가시간 실점 위기에서 골키퍼의 슈퍼세이브 등으로 한골을 지켜내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한편, 교체명단에 있던 지동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포일너와 교체돼 투입됐고 홍정호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FC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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