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석현준 ‘리그 데뷔골’ 작렬… 대역전승의 주역

입력 2016-02-22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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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석현준 ‘리그 데뷔골’ 작렬… 대역전승의 주역

석현준(25)이 포르투 이적 후 첫 리그 골로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FC 포르투는 22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포르투갈 수페르리가 23라운드에서 모레이렌서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석현준은 지난 4일 포르투 이적 후 첫 골에 이어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포르투는 모레이렌스전 승리로 16승4무3패(승점 52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모레이렌스는 전반 10분 메데이로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왼발 슈팅으로 포르투 골문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전반 28분 에스피뇨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포르투는 전반 41분 라윤의 페널티킥 골로 1-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석현준은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연결, 승부를 2-2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석현준은 후반 29분 또 한 번 위협적인 헤딩 슈팅을 선보이며 모레이렌세 골문을 꾸준히 공략했다.

포르투는 후반 31분 에반드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헤딩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포르투의 3-2 승리.

한편, 석현준은 이번 시즌 포르투로 이적하기 전 비토리아 소속으로 16경기에서 9골을 기록한바 있다. 이날 득점으로 석현준은 리그 10호골을 기록하며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FC 포르투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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