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 실력파 배우들의 조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최강 캐스팅에 합류한 조현철은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의 브레인 박장군(김우빈)의 동료인 실력파 프로그래머 '안경남'으로 분한다.
조현철은 그동안 ‘척추측만’, ‘서울연애’, ‘뎀프시롤: 참회록’, ‘로보트: 리바이벌’ 등의 단편 영화를 통해 연출, 각본, 편집은 물론 주연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배우 겸 감독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5년 ‘차이나타운’에서는 지능은 낮지만 최고의 실행력을 가진, 엄마의 말을 곧 법으로 아는 홍주 역을 맡아 어눌하면서도 광기 서늘한 연기를 선보여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한편 최고 배우들의 조합과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작품 ‘마스터’는 4월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포토그래퍼 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