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이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척사광(한예리)는 공양왕이 보낸 마지막 서찰을 받았다. 그러나 척사광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공양왕이 살해당한 후였다. 척사광은 눈물을 흘리며 쓸쓸한 공양왕의 곁을 지켰다.
50부작으로 기획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그린 작품. 김명민 유아인을 비롯해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정유미 등이 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