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길선미 박혁권, 육포 던지고 사라졌다

입력 2016-02-23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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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이 육포를 남기고 사라졌다.

23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무명 소속 길선미(박혁권)가 나타났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선미는 분이(신세경)와 땅새(변요한) 등 반촌의 사람들이 수상한 자를 추궁하는 와중에 깜짝 등장했다. 땅새는 사람들을 위협하는 길선미에게 “반촌에 와서 무엇을 꾸미는 것이냐”고 물었다.

길선미는 땅새와 낫과 칼을 든 채 대결하다 분이에게 무언가를 던지고 홀연히 모습을 감췄다. 땅새는 분이가 다친 줄 알고 뛰어갔지만 날아온 것은 다름 아닌 육포였다.

50부작으로 기획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그린 작품. 김명민 유아인을 비롯해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정유미 등이 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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