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류준열 “나홀로 80년대생? 친구처럼 지냈다”

입력 2016-02-24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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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배우들 간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류준열은 24일 서울 오전 11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서 먼저 “나 홀로 1980년대 생인 것을 지금 처음 알았다. 많이 당황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현장에서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다들 잘 따라줬다. 나 또한 잘 섞여서 재밌게 놀았다”며 “숙소 생활할 때도 재밌게 보냈다. 너나할 것 없이 친구처럼 지냈다. 그런 점이 화면에 잘 묻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다.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단편 영화 ‘잔소리’ ‘염’ 등으로 대종상, 청룡영화제가 주목한 신예 최정열 감독의 영화로 ‘응답하라 1988’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류준열을 비롯해 지수 김희찬 그리고 엑소의 리더이자 연기자 수호가 출연했다. 3월 24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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