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유연석, 촬영 중 직접 피아노 연주… 수준급 실력

입력 2016-02-26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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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어화’의 유연석이 수준급 피아노 실력으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훈훈한 외모와 다정다감한 매력의 대한민국 대표 훈남 배우 유연석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대학야구 최고 에이스 투수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화 ‘건축학개론’, ‘늑대소년’과 드라마, 예능, 뮤지컬 그리고 현재 방영중인 Mnet뮤직쇼 ‘위키드’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재다능한 능력을 과시하며 주목 받고 있다.

영화 ‘해어화’에서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 역을 맡은 유연석은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노래를 만들고 싶어 하는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특히 유연석은 극중 최고의 작곡가답게 윤심덕의 ‘사의 찬미’부터 민족의 한이 느껴지는 ‘아리랑’까지 직접 연주하는 수준급 피아노 실력으로 스크린 여심을 녹일 예정이다.

이에 ‘해어화’의 이병훈 음악감독은 “유연석이 편집 없이 촬영 중에 직접 쳤다. 촬영 중에도 끊임없이 연주를 연습해서 한번에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고, 굉장한 장면으로 남았다”고 전해 유연석의 피아노 연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어화’는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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