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강소라 “변호사란 직업 다시 생각하게 돼”

입력 2016-02-2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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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강소라 “변호사란 직업 다시 생각하게 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제작 SM C&C)에서 열혈 신입 변호사가 된 강소라의 일상을 깜짝 공개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통해 엘리트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줄 것을 예고한 강소라는 커리어우먼의 향이 물씬 풍기는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세련되고 깔끔한 스타일은 물론 누군가를 열심히 찾아다니는 모습에서 이제 막 변호사가 된 이은조(강소라)의 넘치는 의욕을 느낄 수 있다.

서울역에서 진행된 첫 촬영현장에서 강소라는 스타일링 뿐만 아니라 신입으로서의 패기와 강단을 제대로 보여줘 스태프들의 호응을 받았다. 여기에 완벽한 듯 보이지만 중간 중간 허당기를 발산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이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물론 철저한 인물 분석을 거친 강소라의 노력이 돋보인 대목으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강소라는 “은조는 똑 부러지지만 엉뚱한 매력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 여러모로 흥미로운 역할이 될 것 같다. 또한 사회에서 여러 가지 사건들을 겪었을 때 은조라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특정 인물들을 만나기 전 후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상상하면서 드라마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소수의견’, ‘변호인’, 책 ‘디케의 눈’ 등을 보면서 모두가 등을 돌릴지라도 의뢰인의 편인 변호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변호사라는 직업의 편견을 깬 서민형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서민 의뢰인을 위해 싸우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3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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