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유틸리티맨’ 리키 윅스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6-02-29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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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윅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리키 윅스(34)가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백스와 손을 잡았다.

미국 NBC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애리조나가 유틸리티맨 윅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는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돼 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의 말에 따르면 만약 윅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그는 150만 달러(한화 약 18억)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윅스는 지난 2003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줄곧 한 팀에서 뛰어왔다. 그는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로 팀을 옮긴 후 총 37경기에 나서 타율 0.167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179경기 출전, 타율 0.247 150홈런 439타점이다.

윅스는 내야수를 주로 봐왔지만 지난 시즌 처음으로 외야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애리조나는 윅스를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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