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유아인, 김명민과 대립 “당신의 나라 가질 것”

입력 2016-02-29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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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유아인, 김명민과 대립 “당신의 나라 가질 것”

유아인과 김명민이 대립했다.

29일 방송된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43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김명민)에게 선전포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은 “넌 국가에 대해 나와 다른 이상이 있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하고야 말겠다는 너의 사리, 사심, 사사로운 너의 꿈 그게 전부이지 않느냐”며 추궁했다.

이방원은 “같은 거라면 제가 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꼭 방석이가 해야 되겠습니까. 전 길을 따지지 않고 제 꿈을 향해 가고야 말 것입니다. 새로운 나라를 원하냐고요. 다른 신념이 있냐고요. 없습니다. 왜 제게 그것이 있어야합니까. 제 잔트가르는 당신이었습니다”라며 눈물 흘렸다.

그러면서 “제 꿈은 당신이 만든 그 아름다운 나라를 제가 보살피는 것이었습니다. 해서 저는 가지고야 말 것입니다”라며 선전포고했다.

그러자 정도전은 “넌 비담과 닮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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