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데이, ‘꼭 힘을 내야 해’ 발매… 따뜻한 힐링송

입력 2016-03-02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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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뮤지션 하파데이(Hafa Adai)가 긍정 메시지를 담은 힐링송 ‘꼭 힘을 내야해’를 발매한다.

4인조 혼성그룹 하파데이는 오는 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꼭 힘을 내야해’를 발매할 예정이다.

신곡 ‘꼭 힘을 내야해’는 컬투밴드의 리더로 활동 중인 경토벤의 곡으로 담백한 보컬과 듣기 편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힐링송이다. ‘가끔 힘이 들어도 때론 눈물 날 때도 뒤에 쳐진 기분에 멈춰버리고 싶을 때 더 멋진 내일이 있다는 걸 잊지는 말아요 조금씩 꼭 힘을 내야해’라는 가사 내용은 현실에 지친 우리에게 봄처럼 따스한 위로를 건낸다.

하파데이는 경토벤, 김수현, 현정호, 현경석으로 구성된 혼성밴드다. 그룹명인 ‘하파데이(Hafa Adai)’는 사이판 차모르 원주민들의 인사말로, 이국의 인사말처럼 낯설지만 다정하고 편안한 이들의 음악 색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름이다.

신곡 ‘꼭 힘을 내야 해’의 작곡과 작사를 맡은 멤버 경토벤은 개그맨 ‘컬투’의 곡으로 익히 알려진 ‘사랑은 야야야’, ‘눈썹 어딨니’, ‘어설픈 엘비스와 살찐 마돈나의 사랑’등을 만든 재기 넘치는 뮤지션이다.

멤버 김수현과 현정호는 ‘산다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기분 좋은 상상’ 등으로 유명한 그룹 ‘여행스케치’로 활동해왔으며, 멤버 현경석 역시 90년대 인기 남성 듀오 ‘엔’출신의 베테랑 뮤지션이다.

하파데이 멤버들은 서울예대 동기로 각자의 위치에서 20년 가까이 활동을 하며 우정을 이어오다 그 우정의 결실로 ‘하파데이’라는 팀을 결성했다는 후문이다.

하파데이의 홍일점인 김수현은 “다들 20년 이상 각자의 위치에서 다듬어 온 음악이 만난 거예요. 우리 네 사람이 만나서 같이하는 음악이 얼마나 편안한지 정말로 신기할 정도랍니다”라며 함께 노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파데이의 첫 디지털 싱글 ‘꼭 힘을 내야 해’는 오는 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하파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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