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열린 ‘우리동네 예체능-배구 편’ 현장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강호동은 "선수 출신도 있지만 막상 연습하다보니 오만석이 굉장하다. 운동 신경이 좋다"고 칭찬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예체능'이 3년됐다.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스포츠가 갖고 있는 매력은 의외성이다"라며 "유도 편을 돌이켜보면 씨름과 비슷하기도 했고 조타, 이재윤 등 새로운 발견도 가능했다"고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예체능'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또 "배구를 2주 전부터 참여 중이다. 선수들보다 코칭 스태프들이 더 화려하다. 친절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배구의 진가를 알아 가고 있다"고 훈련 후기를 전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11번째 종목으로 배구를 확정했다. 배구는 올림픽 최초로 대한민국에 동메달을 안겨준 구기종목이자 90년대 신치용, 신진식, 김세진 등 세계적인 배구스타들을 필두로 온 국민을 열광케했던 국민스포츠다. 배구 편에는 강호동, 오만석, 조동혁, 오타니료헤이, 이재윤, 강남, 학진, 조타가 출연한다.
오는 8일 밤 11시10분 첫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