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쌍둥이 한기원-한기웅, 대본도 똑같이~ 리딩 현장 공개

입력 2016-03-04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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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기원과 한기웅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5일 '대박' 공식 홈페이지에는 출연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대본 리딩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오는 최민수와 독특한 남남 케미를 발산하는 장근석과 여진구까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실제 쌍둥이 형제 배우로 알려져 있는 한기원과 한기웅이 훈훈한 외모로 리딩에 열중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기원과 한기웅이 연기하는 사운과 사모는 쌍둥이 내관으로, 극 중 숙종(최민수 분)을 보필한다. 사운과 사모는 뛰어난 무예 실력은 물론 숙종에 대한 충성심이 남다른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보영, 이종석 주연의 2013년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약 3년 만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형인 한기원은 2013년 MBC 드라마 ‘스캔들’ 이후 오랜만의 복귀이며, 동생 한기웅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2, 13에서 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의 연하남 한기웅 역, 2015년엔 허영지, 조혜정과 함께 MBC에브리원 드라마 ‘연금술사’에서 허영지가 첫 눈에 반하는 학교 선배 서준오 역을 연기했다.

한편 ‘대박’은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연잉군(훗날의 영조)이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이다. 복수를 위해 왕좌를 원했던 풍운아 대길(장근석 분)은 점차 ‘백성’을 가슴으로 품으며 대의의 길을 걷게 되고, 천한 신분의 무수리 어머니를 둔 연잉군(여진구 분)은 생존을 위해 왕좌를 향한 걸음을 한 발씩 내딛는 스토리다.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SBS '대박'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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