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 이호원 “안보현과 노출 장면 위해 같이 운동”

입력 2016-03-04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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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호원이 안보현과의 케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호원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히야’ 언론시사회에서 “집이 가까워 촬영 전부터 안보현과 자주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노출 장면도 있어 같이 운동도 하고 회사 연습실에서 액션 연습도 했다”며 “촬영 전에 이미 사적으로 많이 만나서 오래 전에 알고 있었던 사이처럼 편했다”고 덧붙였다.

‘히야’는 인생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안보현)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 고딩 동생 ‘진호’(이호원)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그린 작품.

‘응답하라 1997’, ‘가면’ 등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이호원은 이번 작품에서 가수를 꿈꾸는 열정 가득한 고등학생이자 형을 미워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진호’역을 맡았다. 모델 출신 배우 안보현은 제 인생도 감당 못하는 대책 없는 청춘이지만 동생만 바라보는 동생바라기 형 ‘진상’역으로 분해 이호원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영화 ‘히야’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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