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측 “하얼빈 특집, 멤버들 해외에서 더 과감”

입력 2016-03-05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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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멤버들이 하얼빈 해외특집에서 한층 더 과감해졌다.

오는 6일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평균기온 영하 20도의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 하얼빈으로 떠나는 ‘혹한기 졸업캠프’ 두 번째 이야기를 방송한다.

지난주 ‘1박 2일’에서는 하얼빈에 도착하자마자 야외취침 텐트를 발견한 멤버들의 당황스러운 얼굴과 함께 홀딱 벗은 알몸으로 텐트에 들어가 있는 한 멤버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하얼빈 거리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텐트를 보고 “이거 허락 받은 거야?”라며 영하 12도 야외취침에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뚜껑을 따자마자 꽁꽁 얼어버린 맥주와 마네킹인 듯 우뚝 서 있는 젖은 청바지를 확인하고 현실을 부정하기 시작했다.

이어 멤버들이 마주한 것은 죽음의 가위바위보 대결이다. 가위바위보에서 질 때마다 옷을 하나씩 벗어야 하는 룰에 김종민은 “오 마이 갓”이라며 현실을 부정했는데 오히려 차태현은 “나 빤스까지 다 벗을 거야”라며 한층 더 과감해진 모습으로 대륙의 스케일에 걸 맞는 노출 수위를 예고해 주목받았다.

멤버들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대결로 지켜보고 있는 제작진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처럼 데프콘은 대결 말미 노출을 감행한 채 꽁꽁 언 청바지 뒤에 서서 마치 청바지를 입은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첫 해외 촬영에 들뜬 멤버들이 더욱 과감해졌다. 멤버들의 촬영 모습을 함께 지켜보는 팬들과 현지 시민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큰 재미 포인트가 있다”며 “과연 첫 해외여행 야외취침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과감해진 멤버들의 거침없는 복불복 대결을 방송으로 꼭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1박2일'은 오는 6일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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