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고은 “‘계춘할망’ 출연 망설인 이유는 실제로 할머니와 둘이 살아”

입력 2016-03-06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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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영화 ‘계춘할망’의 출연을 망설인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김고은은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윤여정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계춘할망’ 캐스팅 당시 사연에 대해 전했다.

이날 윤여정은 “김고은이 시나리오 덮어놨다더라”며 출연을 망설인 것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고은은 “제가 실제로도 할머니랑 단둘이 사는데 이 영화를 하면 너무 슬플 거 같았고, 읽으면 하고 싶을 거 같아서 시나리오를 덮어놨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계춘할망’은 12년 동안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 할망의 이야기를 그렸다. 5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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