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무대 위 매 순간 가슴이 뜨거웠다” ‘레 미제라블’ 막공 소감

입력 2016-03-07 09: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레 미제라블’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민우혁은 지난 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레 미제라블’ 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맞쳤다. 매회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 언론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민우혁은 마지막 공연까지 혼신을 다해 완벽한 무대를 선사해 더욱더 눈길을 끌었다.

공연을 마친 뒤 민우혁은 “먼저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박수소리와 함성을 들으며 무대 위에서 매 순간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그 동안 했던 모든 작품이 저에게는 훌륭하고 소중합니다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또는 마음의 힐링을 주기 위해 공연을 해왔던 제가 어느새 저도 모르게 제 자신이 즐거워지고 힐링이 되고 있음을 공연을 통해 느끼게 되었습니다”라며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레 미제라블에는 또 다른 한가지가 더 있었습니다 우리 장발장 형님들이 공연 전 항상 하시던 말씀, "이 작품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게 할 수도 있다" 그 말씀이 매 순간 우리 배우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거 같습! 니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통해 무대 위에서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고,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앞으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민우혁은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 2016년 첫 선을 보이게 될 뮤지컬 ‘위키드’ 속 ‘피에로’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열음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