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 열풍’…먹는 화장품까지 등장

입력 2016-03-08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모레퍼시픽 VB ‘슈퍼콜라겐’

피부 탄력 유지…안티에이징의 핵심 성분
피부운동기·이너뷰티 등 다양한 제품 출시

촉촉하고 탄력 있는 동안피부는 모든 사람들의 꿈이다. 특히 여성들에게 실제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안티에이징’은 종교에 가깝다. 나이를 먹으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처지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관리만 잘하면 피부노화를 늦출 수 있다. 피부노화 관리의 핵심은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 성분의 70%를 차지하면서 피부 강도와 탄력성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뷰티업계에서는 최근 ‘콜라겐 마케팅’이 온 힘을 쏟고 있다.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돕는 피부운동기,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 먹는 콜라겐 제품 등 다양한 콜라겐 안티에이징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 뷰티디바이스·콜라겐 화장품 붐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뷰티디바이스는 ‘콜라겐 안티에이징’의 대표주자다. 프롬에스티 진공 피부운동기는 뷰티에 헬스를 접목한 신개념 셀프 뷰티 디바이스. 이 제품은 피부에 가장 적합한 진공을 이용한 이완 및 수축 작용의 피부 운동을 통해 피부 표면은 물론, 피부 속 콜라겐을 깨워 지친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임상실험을 통해 눈가와 입가, 팔자주름 개선, 모공 수축 등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한 제품으로, 춥고 건조한 날씨에 지친 피부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화장품업계에서는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콜라겐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의 ‘라비다 콜라겐 솔루션 라인’도 그중 하나다. 이 제품은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한 집중적인 콜라겐 케어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1단계인 저분자 캐비어 콜라겐으로 채워주는 88세럼과 2단계인 콜라겐 실로 리프팅을 도와주는 실리프팅 크림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은 노화방지 화장품인 ‘오휘 에이지 리커버리’를 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기 피부에 많은 베이비 콜라겐을 피부 속부터 채워줌으로써 노화로 인해 사라진 별 모양 피부패턴을 다시 생성시켜주며 주름 개선 외에도 피부 탄력 및 리프팅 해 준다.


● 콜라겐 ‘먹는 화장품’까지 진출

콜라겐은 ‘먹는 화장품’까지 진출했다. 먹는 화장품은 피부에 좋은 성분을 피부 속으로 흡수시켜 피부 체질 자체를 건강하게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이너뷰티 제품이 젊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부합하면서 동안 피부에 핵심인 콜라겐 성분을 강조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인 VB의 ‘슈퍼콜라겐’은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 균형을 찾기 위해 속부터 케어하는 스킨뷰티푸드 제품이다. 슈퍼콜라겐은 피부 속부터 콜라겐을 채워 촉촉하고 볼륨 있는 피부로 관리하도록 도와준다. 푸룬을 비롯한 8가지 진한 베리의 향이 온전히 느껴져 맛있고 간편하게 콜라겐을 보충하는 마시는 뷰티 앰플로, 청정지역에서 얻은 저분자 피쉬콜라겐이 3000mg 함유돼 분자량이 큰 콜라겐에 비해 흡수율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뉴트리 ‘에버콜라겐 타임’은 1회 섭취 분량에 맞춰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과립형으로 만들어 스틱형으로 포장되어 있다. 피부 속에서 피부의 구성요소인인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을 만들어 내는 섬유아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부를 근본적으로 되살아나게 해준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