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치타 여사’의 변신은 무죄…라미란, 순백의 하얀 천사 눈길

입력 2016-03-09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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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라미란이 천사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SBS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아저씨’)에서 라미란은 극중 리라이프센터의 메신저 마야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마야는 저승에 온 사람들에게 천국행과 지옥행티켓을 발행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백화점 만년과장인 김영수(김인권 분)와 조폭쉐프 한기탁(김수로 분)이 저승에 오자 각각 꽃미남 백화점점장인 이해준(정지훈 분)과 한홍난(오연서 분)으로 환골탈태시켜준 인물이기도 하다.

그동안 리라이프 센터에서만 근무하던 그녀가 그녀가 5회 방송분에서 한손에는 닭발, 그리고 다른 한손에는 소주병을 들고서 현세에 등장한다는 예고편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천사로 깜짝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 잡은 것.




지난 3월초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라미란은 하얀드레스에다 머리에는 꽃화관을, 그리고 등에는 흰 날개를 달고 등장해 연기자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조만간 방송분에서 마야역 라미란씨가 이처럼 천사복장을 하고서 등장할 예정”이라며 “과연 몇회 어느 장면에서 등장하는지 기대하셔도 좋다. 보시는 분들 모두 깜짝 놀라시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돌아저씨’는 ‘저승친구’인 김인권(김영수 역)과 김수로(한기탁 역)가 각각 전혀 다른 인물인 정지훈(이해준 분)과 오연서(한홍난 역)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이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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